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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CJ CGV·예술의전당과 ‘콘텐츠 영상화 사업’ 협력

CJ E&M, CJ CGV·예술의전당과 ‘콘텐츠 영상화 사업’ 협력

등록 2013.10.16 14:58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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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CJ E&M 대표이사(좌),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중), 서정 CJ CGV 대표이사는 15일 오후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진행된 <예술의전당 예술 콘텐츠 영상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대 및 순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진=CJ E&M 제공)강석희 CJ E&M 대표이사(좌),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중), 서정 CJ CGV 대표이사는 15일 오후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진행된 <예술의전당 예술 콘텐츠 영상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대 및 순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진=CJ E&M 제공)


‘호두까기 인형’ 등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우수 예술 콘텐츠들을 전국의 스크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CJ E&M과 CJ CGV, 예술의전당은 15일 오후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3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의전당 예술 콘텐츠 영상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콘텐츠 영상화 사업’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연극, 무용 등의 공연을 생중계 혹은 녹화물로 영상화해 전국의 영화관을 비롯 지방문예회관, 공공도서관, 학교 등에서 상영, 수도권으로 집중된 문화예술 자원을 전국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는 ‘호두까기 인형’, ‘현대무용_흔적도 없이’,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 등 네 작품을 영상화한다.

이번 협약식으로 CJ E&M은 콘텐츠의 영상화에 필요한 재원 및 기술을 지원키로 했으며 CJ CGV는 영상물 상영처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의 영상화를 위한 저작권 문제 해결 등 사업 진행의 전반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3사는 서울과 지방간 문화 격차 해소, 순수 문화 콘텐츠의 저변 확대, 지역 문화 활성화 기여를 위해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 사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및 예술 프로그램 제작에 상호 투자 및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CJ E&M, CJ CGV, 예술의전당은 올해 공동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클래식 음악회 실황중계 10건, 오페라 및 발레 등 공연 4건을 영상화할 방침이다. 또 영상화 작업에 카메라 및 전담 제작진을 투입해 연기자의 표정까지도 고화질로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미세한 현의 떨림 등 무대 에너지를 뛰어난 음향 시스템으로 생생하게 재현해나갈 계획이다.

강석희 CJ E&M 대표는 “CJ E&M은 콘텐츠 영상화 사업을 위해 노하우 및 필요 재원 등을 적극 협조, 순수 기초 예술을 지원하고 문화소외 해소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CJ E&M은 콘텐츠 영상화 사업 외에도 문화예술위원회와의 MOU를 통한 ‘문화이용권사업’ 참여, 문화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 위한 ‘문화창의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융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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