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올 겨울 자사 대표 신메뉴인 단팥죽 3종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카페베네 이태원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할로윈데이에 한국의 전통 단팥죽을 즐기자는 주제에 이태원 일대에서 외국인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카페베네 겨울 신메뉴 단팥죽 3종을 소개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할로윈데이는 귀신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귀신복장을 하고 사탕이나 젤리 등을 얻기 위해 집집마다 찾아가는 재미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와 유사한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나쁜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동지 팥죽을 먹으며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한다.
카페베네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할로윈을 맞이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단팥죽을 알리고 겨울로 들어서는 시기에 단팥죽을 즐김으로써 나쁜 액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우리의 전통 간식인 단팥죽을 신메뉴로 출시하는 만큼 단팥죽의 좋은 의미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태원 매장을 찾았다”며 “카페베네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인 만큼 전통 메뉴를 카페형 디저트로 재해석하는 메뉴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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