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2일 서울 여의도 코래드 호텔에서 한국중소기업합회와 공동으로 기업대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홍기택 KDB산은금융그룹 회장의 축사와 기조강연, 한국중소기업학회,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 실장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홍 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중소·중견기업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선도할 창조경제의 주역이다”며 “새로 출범할
통합산은은 기업가 정신이 잘 발현되도록 ‘비가 올 때 비를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진형 정책금융으로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 원승연 명지대 교수는 창조경제에서 정책금융의 지향방향을 소개한 뒤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금융생태계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만기 실장은 ‘고급두뇌 역량 강화와 산업 고도화’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고급두뇌가 경제성장의 기관차 역할을 하는 나라” 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는 창의·융합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유수 기업의 창조경영 사례를 설명하고 창의적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패자부활전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은 창조적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KDB금융플랫폼과 투자 관점(risk taking)으로의 금융체계 전환, 창조경제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금융프로그램 등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밖에 패널토론에서는 이장우 경북대 교수 등이 참석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 진행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sometime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