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일 국유지 개발·활용 및 국유재산 가치제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재부가에서 주최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관하는 국유지 개발·활용 아이디어 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참여를 통해 국유지 관리 중요성을 공유하고 국유지 개발·활용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 47일간이다. 응모자는 내년 1월 10일까지 사전 참가접수, 1월 17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는 일반국민과 전문가 두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개별응모 및 팀(3인 이내) 응모 모두 가능하다. 전문가는 건축, 도시, 부동산, 건설, 개발 관련 전공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법인)이며, 전문가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일반인 제출물 수준으로 ‘일반국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동일인이 일반국민과 전문가 부문 양쪽으로 중복공모는 안 된다.
공모전 대상부지는 서울 11필지, 경기 8필지 등이다. 1000㎡ 이상 대규모 23필지, 100~1,000㎡ 중규모 29필지, 100㎡이하 소규모 9필지 총 61필지로 총면적은 약 10만㎡, 총공시지가는 1472억원이다.
일반국민 공모 대상(1건) 500만원, 최우수상(2건) 각 200만원, 우수상(3건) 각 100만원, 전문가 공모 대상(1건) 2000만원, 최우수상(2건) 각 1000만원, 우수상(3건) 각 500만원 등 총상금 6700만원 및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결과는 내년 2월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창조력과 상상력으로 우리 국유지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