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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사망, 네티즌 ‘충격’···애도 물결

듀크 김지훈 사망, 네티즌 ‘충격’···애도 물결

등록 2013.12.12 17:07

수정 2013.12.12 17:39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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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자살에 네티즌 애도 물결. 사진=방송화면 캡쳐김지훈 자살에 네티즌 애도 물결. 사진=방송화면 캡쳐


남성 듀오 듀크출신 가수 김지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한 매체는 김지훈 측 한 지인의 말을 인용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금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된 결과 김지훈은 최근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지훈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한 네티즌은 “충격이다. 활발한 모습만 보다 이러한 일이 벌어지니 당황스럽다”며 김지훈의 죽음을 안타까워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무리 힘들어도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다니”라며 “그런 죽음이 또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김지훈 자살 소식이 알려진 후 페이스북, 트위터 상에서 김지훈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김지훈은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그의 죽음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마약 투약 혐의로 여러 차례 입건되고 2008년 전 아내 이씨와 이혼을 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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