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한글카드인 ‘훈민정음 카드’ 출시에 이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국민카드는 1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과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보급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네팔, 방글라데시, 케냐 등 18개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에 한국어 교재와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해외 교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 대한 한국어 보급 사업도 조만간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훈민정음 카드 출시와 더불어 한국어의 세계화 지원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면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의 뜻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한국어 보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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