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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새마을운동 예산 삭감 안돼”

새누리 “새마을운동 예산 삭감 안돼”

등록 2013.12.19 17:46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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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와 새마을운동 관련한 예산은 어떤 일이 있어도 삭감할 수 없다”

민주당이 창조경제와 새마을운동 관련 예산을 ‘대통령 예산’으로 규정하고 삭감을 주장한데 따른 새누리당의 일성이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조경제와 새마을운동 관련 예산 등을 소위 ‘대통령 예산’이라고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자 이율배반”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입만 열면 정부가 공약수정과 공약포기를 한다고 정치공세를 하면서 공약이행을 위한 예산은 깎겠다는 것은 손발 묶어 놓고 빨리 뛸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정략적인 형태”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이 삭감하려는 ‘BK21플러스’사업은 과거 국민의 정부에서부터 추진하던 ‘BK21(고급인재육성사업)’을 보완 발전시킨 것”이라며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과 벤처육성시책 등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국민의 정부 이후 역대정부에서 추진하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정부가 국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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