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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이범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女心 ‘흔들’

‘총리와 나’ 이범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女心 ‘흔들’

등록 2014.01.08 10:15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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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허그를 선보인 '이범수'./사진=KBS 총리와나 화면 캡쳐폭풍허그를 선보인 '이범수'./사진=KBS 총리와나 화면 캡쳐


‘총리와 나’ 이범수가 폭풍허그로 윤아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윤은경, 연출 이소연)에서 권율(이범수)은 격정적인 포옹으로 남다정(윤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율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결혼 계약결혼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계약결혼 맞다. 이 여자 내가 절대 안놔줄거다”며 “때문에 우리의 결혼은 종신계약이다”라는 대답으로 남다정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죽은 부인 나영의 오빠이자 기재부 장관인 박준기(류진)로부터 “넌 나영이 잊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책을 들은 후 죄책감에 갑자기 차가운 모습으로 남다정을 대해 또다시 남다정을 혼란에 빠뜨렸다.

남다정은 권율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상태. 결국 차갑게 변해버린 권율의 모습에 남다정은 “왜 모든 게 다 총리님 마음대로예요? 지금 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한테 화나신 거잖아요”라며 화를 냈고 흔들리는 눈빛으로 이를 지켜보던 권율은 격정적인 포옹으로 결국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풍허그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 “말이 필요 없는 포옹”, “부드러운 카리스마란 이런 것”, “보는 사람 마음도 들었다 놨다 하네”, “권율 총리식 사랑법 너무 멋있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범수와 윤아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총리와 나’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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