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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주병진-박미선 등 "우리가 입 열면, 곧 센세이션!"

'방자전' 주병진-박미선 등 "우리가 입 열면, 곧 센세이션!"

등록 2014.02.25 12:33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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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주병진-박미선 등 "우리가 입 열면, 곧 센세이션!" 기사의 사진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의 거침 없는 근대가요사 파헤치기가 시작된다.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8090 방송,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레전드들이 총 출동하는 뮤직비하인드토크쇼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이 오는 3월 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연예계 생활 30년 이상, 도합 179년을 자랑하는 8090의 방송가 슈퍼스타들이 당시 가요계를 추억하며 그 때 그 시절 방송계 비화에서 2014년 연예계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연예계 천태만상을 풀어보는 시간들로 꾸며진다.

8090 당시 음악 차트를 통해 당시의 핫 이슈는 무엇이었는지, 당시를 주름 잡았던 연예계 레전드들이 털어놓는 비화는 무엇일지,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2014년 연예계는 어떤 모습일지가 재미포인트.

토크계의 전설 주병진, 대체불가 MC 박미선, 원조 아이돌 소방차 정원관,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록의 자존심 김태원까지 각 장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들의 거침 없는 입담이 보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일에 공개된 ‘방자전’의 공식포스터는 80년대 연예잡지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벌써부터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각 출연진들이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입 열면, 그것이 곧 센세이션’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다시 도래할 그들의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도형PD는 “8090 세대를 추억하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출연자들 섭외에 특히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토크쇼, 코미디, 댄스, 발라드, 록 등 방송 및 가요계 최고의 레전드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각 시청자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겨보시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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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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