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2일 뉴욕 UN발 기사에서 반 총장이 UN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쿤밍 철도역 테러 사건을 강력한 어조로 비난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매우 강렬한 어조로 쿤밍 철도역에서 민간인을 겨냥해 발생한 끔찍한 습격 사건을 비난한다”면서 “희생자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으로 다친 부상자들도 빠르게 쾌유하길 빈다”고 밝혔다.
그는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살육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안 된다”면서 “이번 테러사건을 일으킨 책임자는 법률에 근거해 엄중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총장 외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프랑스 외무장관, 미국 국무부, 주중 미국대사관, 주중 일본대사관도 중국 정부 측에 위로를 보내는 한편 테러 주동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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