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 탄천·상암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행사 개최

현대자동차가 오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규모 비포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6000여명의 현대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오는 1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 차수당 1400여명씩 총 6000여명의 현대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잠실과 상암동에 각각 700여명의 고객을 초대해 총 1400여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실시하고 5월 17일과 9월 27일, 10월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비포서비스 행사를 연달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3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잠실 탄천주차장에서 대규모 비포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기 위해 올해는 서비스지역을 서울 서부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대규모 서비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엑센트, 아반떼(HD·MD·하이브리드), 쏘나타(NF·YF·하이브리드), 그랜저(TG·HG) 등 승용 9개 차종과 투싼(구형·투싼ix), 싼타페(CM·DM),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등 SUV 6개 차종 보유 고객은 누구나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는 15일에 진행되는 대규모 비포서비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3일에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와이퍼 교체와 워셔액·각종 오일류 보충 등 기존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에서 실시하던 기본 점검 서비스 외에도 에어컨 필터 교환과 항균탈취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비포서비스 현장에 신형 제네시스 등 주요 모델을 전시하고 직접 차를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하고 현대글로비스 중고차사업팀과 연계해 고객이 보유한 차의 중고차 가격 평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타로점 카페, 게릴라 개그 부스 운영, 기념품 증정, 네일아트 숍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편리하고 품격 있는 사후 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차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포서비스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