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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사, TM 상담직원 소득보전지불 계획 마무리 임박

보험·카드사, TM 상담직원 소득보전지불 계획 마무리 임박

등록 2014.03.17 11:45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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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 상담직원들에 대한 소득보전 지불 계획이 오늘(17일)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TM 상담직원과 아웃소싱업체에 대해 소득보전 지급안을 마련하지 못한 보험·카드사들이 오늘 중으로 협의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라이나생명은 TM 영업이 중단된 2월에 대한 텔레마케터(TMR) 소득보전을 위해 70% 일시지급과 100% 분할지급 두 가지 소득지급안을 확정했다.

이번 수당보전 첫번째 안은 일시지급안으로 직전 3개월(2013년 11월~2014년 1월)의 평균 수당 70%에 유지수당 (통상 전체 수당의 약 30%)을 추가로 일시 지급한다는 것이다.

두번째 안은 분할지급안으로 직전 3개월(2013년 11월~2014년 1월)의 평균 수당의 100% 를 2월 수당으로 책정해 2014년 3월, 4월, 5월 실적을 바탕으로 특별시책금 형태로 익월(4~6월)에 각각 40%, 30%, 30%로 분할 지급하는 방안이다.

여기에 AIA생명과 AIG손해보험은 70%, 영업정지 상태인 카드 3사(국민, 롯데, 농협)의 경우 65%를 책정했다.

또 신한생명은 1월 미영업일 3일에 대해서는 100% 지급하기로 했으며 2월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흥국생명은 교육수당으로 100만~150만원으로 책정했다.

ACE화재는 3월 실적에 연동해서 120만~200만원 (3월 1~15일분 3월 지급, 3월16~31일분 4월 지급) 수준에서 결정됐다.

한편 카드사는 현재 농협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삼성카드가 TM 아웃소싱업체들과 협의를 끝낸 상태다. 오늘안에 다른 카드사들도 협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농협카드는 직전 3개월의 평균치를 상담직원에게 주기로 했으며 현대카드는 상담직원 인건비 90%를 지급해주기로 했으며 도급비도 80%이상 보전해 주기로 해 평균 270만원 수준을 책정했다.

하나SK카드도 상담직원 인건비 150만원과 ASP(장비, 통신비)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삼성카드는 기존 부가세포함 120만원을 지불한다는 조건에 관리자에 대해 추가 70%을 지원하겠다며 아웃소싱업체들과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

아웃소싱업체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이 상담직원들의 월급날 이였는데 보험사와 카드사들과의 소득보전 비용에 대한 협의가 끝나지 않아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늘 중에 적정수준에서 합의를 마치고 월급이 지급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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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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