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스페셜 에디션의 표지를 장식했다. 장근석은 이번 ‘마리끌레르’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그의 소식에 목말라 있었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 꾸미지 않은 담백한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포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차분한 표정과 호소력 짙은 눈빛을 보여 주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그 동안 솔직한 행보로 주목을 받아 온 그는 “연예인도 하나의 상품이자 브랜드일 수 있다. 그러나 겉으로 보여지는 흠이 없다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다. 나는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리 상자 같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나와 나의 팬들은 서로의 유리 상자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다”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국내외 활동으로 바쁘게 달려 온 장근석은 지금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다.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민하고 있는 그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배우로 살고 싶다. 결국 내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은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모든 작품이 안전하고, 올바른 선택이 되리라고는 단정지어 말 할 수 없다. 다만 상처 없이 아름다운 조화 보다 가시도 있고, 적당히 상처도 있는 생화가 생명력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 온 장근석이 장식한 표지와 담백한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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