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가제, 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에 안선영이 극 중 박민영의 고모 ‘이애숙’ 역할로 캐스팅 됐다.
안선영은 이 드라마에서 지윤의 고모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안선영은 이미 지난 2010년 SBS '산부인과'에서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한 수간호사 역할을 맡아 최희라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어 '개과천선'에서도 지윤의 고모로 다시 한 번 열연할 계획이다.
이애숙은 조카인 지윤이 차영호(김상중)의 로펌에 취직하자 이를 자랑스러워하는 인물로 박민영과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선영은 “SBS '산부인과'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희라 작가님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김명민, 박민영 씨는 물론 다른 배우 분들도 모두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분들이라 기대가 크다. 특히 MBC 드라마는 카메오 출연은 몇 번 있었지만 '여우야 뭐하니' 이후 7년 만이라 더욱 설레고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 드라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과 김상중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개과천선'은 오는 4월 중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방송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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