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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안전청, 말레이 수색서 복수의 물체 발견

호주 안전청, 말레이 수색서 복수의 물체 발견

등록 2014.03.29 12:56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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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퍼스 서쪽 1850㎞ 해역에서 실종기 잔해일 가능성이 있는 복수의 물체가 발견됐다.

수색 작업을 주도하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이하 안전청)은 뉴질랜드 공군의 P3 정찰기와 호주 공군의 P3 정찰기 등 5대의 군용기가 새로운 수색 해역에서 복수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청 관계자는 “뉴질랜드 정찰기가 새 수색 해역에서 흰색 혹은 밝은 색으로 보이는 복수의 물체와 부표 등을 발견했으며 호주 정찰기도 직사각형 모양의 파란색 혹은 회색 물체가 떠다니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안전청은 이들 물체가 선박에 수거되기 전까지는 실종기의 것으로 입증할 수도 그렇지 않다고 무시할 상황도 아니라면서 인근 해역에 있던 중국의 하이순 1호 초계함이 이 물체들을 거둬들이기 위해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전청은 이밖에 또다른 호주 공군 소속 P3 오리온 정찰기가 이 물체들이 발견된 곳에서 약 546㎞ 떨어진 해역에서 다양한 색상의 복수의 물체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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