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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4기 발전량급 대전력시험설비 증설 기공식 개최

원전4기 발전량급 대전력시험설비 증설 기공식 개최

등록 2014.04.01 13:34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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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4기의 발전량 규모의 대전력시험설비 증설 기공식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전기연구원에서 4000MVA급 대전력시험설비 증설 기공식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 김호영 전기연구원장, 장호남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4000MVA는 원전 4기 발전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600억원이 투입돼 시험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총 설비는 기존 4000MVA에 더해 8000MVA에 달하게 된다. 원자력발전소 8기 용량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규모다.

증설될 4000MVA급 대전력 시험설비는 전기연구원내 기존 시험설비(4000MVA)와 인접해 1만7000㎡부지에 7개동 규모로 오는 2015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복수 시험설비 구축으로 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시험설비 불시 고장발생 우려를 해소하게 됐으며 용량부족으로 인한 연 100억원 규모의 해외처리 물량을 국내 수용도 가능해졌다.

한진현 차관은 “국비 1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하다”면서 “중전기기를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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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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