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제9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비준동의안 등을 포함한 20여건의 각종 법안과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적용되는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에 따라 우리 정부가 올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은 9200억원이다.
이날 여야는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의 국무회의 심의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기 문양의 도안을 현재의 한자에서 한글로 바꾸는 ‘국회기 및 국회배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도 의결할 방침이다.
특히 여야는 ‘국회배지’ 개정안 의결 후 본회의장에서 강창희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이 한글 배지를 패용하고, 여야 교섭단체 대표가 서로 상대에게 한글 배지를 달아주는 패용식을 갖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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