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일회성 손실 등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실적은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이라며 “올해도 트레이딩 부문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범현대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물량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대상사의 주가도 재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모든 밸류에이션 방법을 적용해도 현대상사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현대상사의 손익구조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돼 이 추세가 향후 20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현대상사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5조2526억원, 영업이익은 126.2% 확대된 4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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