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사고대처본부는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승선자와 구조자 인원을 각각 476명, 174명으로 정정했다. 승선자는 1명 늘고 구조자는 5명 늘어난 셈이다.
정부는 탑승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탄 승선자가 있었고 구조자 수는 중복집계됐다고 수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숫자는 274명으로 기존 발표보다 6명이 늘게 됐다.
해경과 재난대책본부는 청해진 해운 측의 보고가 정확하지 않았고 여러 차례 보고가 바뀌었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지만 실종자 가족의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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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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