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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영화감독, ‘대학살’ 연구소 설립

스필버그 영화감독, ‘대학살’ 연구소 설립

등록 2014.04.27 20:1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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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미국에 제노사이드(대학살)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필버그는 전날 미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캘리포니아대(USC)에 ‘제노사이드 고등연구센터(CAGR)’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의 주된 연구 과제는 대학살을 일으킨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집단 폭력과 학살을 방지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스필버그는 설명했다.

스필버그는 “지금은 홀로코스트와 제노사이드를 연구할 선구적인 학문적 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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