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2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4 LIG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LIG희망바자회’는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올해는 메인 행사장인 LIG손해보험 본사를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목동점, 논현점 등 총 12개소에서 바자회가 진행됐다.
LIG손해보험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역대 최고 수량인 6만5000여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하나 같이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흔쾌히 기부한 것들이다.
LIG손해보험 골프단 소속 선수들과 LIG손해보험 전속모델인 배우 김명민 씨도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 골프채와 옷가지 등을 내놓았다.
오전 10시30분부터 판매가 시작된 바자회 행사장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개장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개장 전에 이미 행사장 밖으로 길게 줄을 섰을 정도다.
행사 중 간소하게 준비된 기념식에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기리는 한편, 기념식 종료 후에는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병헌 사장은 “LIG손해보험이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올해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역대 최다인 6만5000여점의 물품이 기부된 데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보험사로써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열린 ‘LIG희망바자회’를 끝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진행해 온 LIG손해보험의 전사적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 204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일제히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을 전하는 한편, 희망의 집짓기, 미혼모 가정 지원 기부금 전달 등 훈훈한 나눔 사업들이 함께 진행됐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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