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 한국대표 선발전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회사 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제6회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의 한국대표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해 선별된 50명의 청소년들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선발전은 면접과 드리블, 트래핑, 슈팅 등의 기본기 테스트, 6명씩 편성된 조별 미니 축구 게임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2002년, 2006년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이을용 강원FC 코치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했으며 이을용 코치는 심사뿐만 아니라 참가한 축구 꿈나무들의 기본기를 점검하고 개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했다.
이을용 코치는 심사평에서 “참가한 축구꿈나무들의 기량과 열정이 매우 대단해서 놀랐다”며 “지금처럼 계속 노력한다면 모두 뛰어난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전에서의 기량과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총 2명을 선발하며 6월 말 알리안츠생명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개별통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는 전세계 31개국의 축구를 사랑하는 14~16세 청소년들이 독일 뮌헨에 모여 약 5박6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참가자들은 FC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 코치와의 훈련, 참가자간의 축구경기, FC바이에른 뮌헨 스타 선수들과의 만남, 알리안츠 아레나 견학, 뮌헨 시내관광, 전세계 31개국 참가자들과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FC바이에른 뮌헨 축구팀의 경기도 관람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독일 뮌헨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뮌헨 캠프 선발전과 별도로 추첨을 통해 발리 캠프에 5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보낼 계획이다.
8월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간 발리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FC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팀 코치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고 아시아 국가들의 참가자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실시하며 문화적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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