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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떠난 수원정, 야권 내 경쟁 치열

김진표 떠난 수원정, 야권 내 경쟁 치열

등록 2014.06.25 18:57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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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누가 나오나⑦

7·30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수원 지역구 3곳 중 한 곳인 수원정(영통)에 나설 여야 후보들에 관심이 쏠린다. 수원정의 경우 전통적으로 야권에 대한 지지세가 강해 이번에도 야권 내 경쟁 구도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정은 김진표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4지방선거 출마 전까지 17대부터 연속 3선을 지냈던 곳이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서도 해당 지역에서 남경필 당선자가 41.7%에 그친 반면 김 전 의원은 58.3%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수원시장 선거에서도 새정치연합 소속 염태영 당선인이 63.8%를 기록해 33.6%를 얻은 김용서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 같은 이유로 탈환을 노리는 여권보다는 수성에 나서는 야권 후보들의 난립이 예상된다.

가장 첫 번째로 꼽히는 인사는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다. 경기 태생의 경기지사 출신인 손 고문은 수원지역 출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다만 이름값에 걸맞게 3곳의 지역구 중 야세가 강하지 수원병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김재두 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22일 수원정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 조직특보,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김진표 후보의 대변인을 지낸 백혜련 전 검사와 박용진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 등도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는 후보군이다.

여권에서는 19대 총선에서 김 전 의원에 패했던 임종훈 전 후보 외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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