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치권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10일 저녁 8시부터 국회 앞 한 음식점에서 청문회를 도운 문화부 공무원,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아리랑TV 직원 등 10여 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당시 청문회는 정 후보자의 일원동 기자아파트 거주 여부를 둘러싼 위증 논란으로 정회된 상태였다. 1시간 반가량 이어진 이 저녁 자리에서 정 후보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맥주와 소주를 섞어 폭탄주를 만들어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청문회는 정 후보자의 말 바꾸기 논란으로 파행을 거듭하다 정회된 상태에서 다시 소집되지 않았을 뿐 공식적으로 산회가 선포된 상태는 아니었다고 상임위 관계자는 전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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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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