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재단(이사장 김철수)은 16일 제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로는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선정됐다.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많은 이에게 꿈과 용기를 줬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김연아는 14살의 나이에 최연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싱글 부문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세계무대를 평정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승,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아이스쇼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을 따라 지난 2006년에 제정한 상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