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28일 하루 동안 전국 1264개 스크린에서 총 28만 612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38만 4084명.
현재 극장가 최강자는 ‘군도’란 점에 이견이 없다. 하지만 30일 개봉하는 ‘명량’, 다음 달 6일 개봉하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그리고 같은 달 13일 ‘해무’가 개봉을 대기 중이다. 또한 오는 31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군도’의 진짜 흥행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드래곤 길들이기2’가 2위로 14만 6219명을 동원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5만 3533명을 끌어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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