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신예로 평가받는 4인조 남성그룹 하이포(High4)가 오는 8월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콜라보레이션 없이 하이포(High4)만의 곡들로 채워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이포(High4)의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는 30일 하이포(High4)가 8월 신곡들만 수록된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유, 김예림 등 음악적 뮤즈들과 함께 한 듀엣곡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하이포(High4)는 앞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그리며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9일 발표된 하이포(High4)의 신곡 '해요 말고 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알려졌다. 이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커밍순 퍼스트 미니앨범 2014.08.(Coming Soon First Mini-album 2014.08.)’이라는 자막이 포함됐으며 이와 함께 남자 냄새를 물씬 풍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흑백처리된 영상으로 담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이미지로 하이포(High4) 새 앨범의 콘셉트로 추측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멤버 알렉스 백명한 김성구 임영준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유롭게 걸어나오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표현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하이포(High4)는 신인으로서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매주 10여팀이 신곡을 발표하거나 데뷔하는 분주한 가요계에서 아이유, 김예림이라는 뮤즈와의 작업을 통해 하이포(High4)라는 그룹의 존재감을 제대로 심어준 것은 물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며 대중에게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4월 가수 아이유와 발표한 곡 ‘봄, 사랑, 벚꽃 말고’로 데뷔와 함께 음원차트 올킬,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음원 신성’으로 떠오른 하이포(High4)는 지난 29일 정오 새로운 뮤즈 김예림과 콜라보레이션 한 곡 ‘해요 말고 해’를 발표했다.
‘해요 말고 해’는 ‘봄, 사랑, 벚꽃 말고’의 바통을 이어 받은 하이포(High4)의 ‘말고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봄 사랑 벚꽃말고’의 이종훈 작곡가와 국내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을 만든 작곡가 PJ가 공동 작곡한 노래다.
아이유 김범수 김태우 케이윌 등 내로라하는 수많은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 수호와 휘성 거미 백지영 아이유의 곡으로 감성적인 가사로 찬사를 받은 프로듀서 최갑원이 함께 가사를 썼으며 하이포(High4) 멤버 알렉스와 임영준이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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