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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조보아,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 완벽 소화 ‘독특한 첫 등장’ 눈길

‘잉여공주’ 조보아,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 완벽 소화 ‘독특한 첫 등장’ 눈길

등록 2014.08.08 09:39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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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잉여공주' 방송캡처사진= tvN '잉여공주' 방송캡처


신예 조보아가 독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박란 김지수, 연출 백승룡)에서 ‘4차원 인어공주’로 완벽 변신,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를 온전히 소화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것.

극중 조보아가 연기하는 김하니는 인어 왕국에서 18녀 중 18번째로 태어난 일명 십팔 공주 에이린. 넘치는 호기심으로 인간세상을 관찰하고 스마트 폰을 백프로 활용해 드라마, 영화 감상, 맛집 검색은 물론, 훈남 셰프 권시경(송재림 분)을 몰래 짝사랑하고 염탐 중인 독특한 인어공주이다.

지난 7일 첫 스타트를 끊은 tvN '잉여공주' 1회에서는 인어공주 에이린이 한강에 빠진 짝사랑 남 권시경을 구하고 꿈꾸던 첫 키스를 나누며, 동화 같은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의 모습을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왓더헬” 등의 파격적인 대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은 조보아는 극 시작부터 끝까지 드라마를 잡고 흥미롭게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조보아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1시간 동안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만화 같이 러블리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등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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