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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무’에서 여자와 돈을 밝히는 가장 속물적인 경구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배우 유승목이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웨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얘기를 다룬 작품이다. 또한 남성 아이돌 JYJ 박유천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살인의 추억’ ‘괴물’을 비롯해 최근작 ‘설국열차’까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감독 봉준호가 처음 제작에 나선 영화로, 그와 함께 ‘살인의 추억’ 스토리를 탄생시킨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문성근, 김유천, 유승목, 한예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해무’의 개봉은 13일.
김동민 기자 life@
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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