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완지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선더랜드에 임대됐던 기성용은 후반기 선더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시즌 종료 후 스완지시티로 임대 복귀했으나 올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달라진 팀내 위상을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 외에 아스날에서 영입된 파비앙스키 골키퍼와 랑헬, 윌리엄스, 아마트, 테일러, 쉘비, 다이어, 시구르드손, 루틀리지, 보니가 선발 출전한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사상 최악의 성적인 7위에 그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경질한 뒤 영입한 루이스 반 할 감독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맨유는 골키퍼 데 헤아를 비롯해 존스, 스몰링, 블랙켓, 린가드, 플레쳐, 에레라, 영, 마타,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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