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세계 챔피언이자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강력한 성능 선보여
인피니티는 최근 자사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의 프로토타입을 이용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F1세계 챔피언이자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인 세바스찬 베텔이 Q50 오 루즈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다. 이뿐만 아니라 베텔은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베텔은 “올해 초 처음 Q50 오 루즈를 운전했을 때와 비교해 조향 및 서스펜션 부분에서 확연한 기술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폭우로 인해 트랙이 완전히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에서 Q50 오 루즈의 강력한 힘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극한을 쫓아(Chasing The Edge)’라는 타이틀로 베텔이 미국의 프로 레이서 파커 클리거만(Parker Kligerman), 중국 당구계의 간판스타 판 샤오팅(Pan Xiaoting) 등과 펼치는 스피드 경쟁 촬영 영상 또한 화제다.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인피니티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피니티 Q50(Infiniti Q5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Q50 오 루즈는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물론, 3.8 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560hp,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0-60mph 도달 시간 4초 미만을 기록한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현재 인피니티는 Q50 오 루즈의 생산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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