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가 ‘믹스&매치’를 통해 데뷔하게 될 보이그룹의 이름을 결정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보이그룹 선발 프로젝트 ‘MIX & MATCH’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빅뱅 대성과 배우 유인나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양현석은 “지난해 ‘WHO IS NEXT : WIN’을 통해 승자가 된 ‘위너’는 팀명 그대로 데뷔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현석은 “B팀의 팀명을 정하는것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다 문득 생각난 이름이 ‘IKON’이다. 이 친구들이 K팝 스타를 대신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ICON의 C를 K로 바꿨다”고 밝혔다. 향후 ‘믹스&매치’에서 살아남는 멤버들은 ‘IKO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MIX & MATCH’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빅뱅 이후 9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의 바통을 이어받은 프로그램으로 남다른 팀워크와 실력으로 무장해 큰 관심을 모았던 B.I, BOBBY, 김진환이 데뷔가 확정이 된 가운데 이들과 함께 기존 연습생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와 더불어 치열한 글로벌 오디션에서 수만대 일의 경쟁을 뚫고 YG에 합류한 새로운 연습생 3명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까지 총 9명의 연습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그 중 7명의 멤버가 새로운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 ‘MIX & MATCH’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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