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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폐 전지 첫 공개

조폐공사, 지폐 전지 첫 공개

등록 2014.09.08 10:00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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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폐공사 제공사진=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http://www.komsco.com)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대전 화폐박물관에서 현용 지폐의 전지를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폐 전지는 제조가 완료된 화폐를 낱장으로 자르기 직전 여러 장이 붙어 있는 형태의 지폐를 말한다.

전시 중인 전지 종류는 5만원권 28장, 1만원권 45장, 5000원권 45장, 1000원권 45장 등으로 인쇄공정에서 제조돼 재단하기 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또 화폐박물관의 희귀화폐 전시장에서 미국과 말레이시아, 피지 등 외국 화폐의 연결형 지폐도 함께 전시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지폐 출고전의 전지 모습 공개와 희귀화폐 전시를 통해 조폐공사는 화폐의 역사 및 발전과정, 위조방지요소 등 화폐 제조 공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전지 공개 및 창립 63주년을 기념키 위해 공사 페이스북(http://facebook.com/komsco)을 통해 4개 권종 전지의 액면가 총액 알아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세트(은화, 황동화), 김연아 은퇴기념메달(백동), 연결형 은행권(1000원권 2장)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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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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