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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안전검검 사항 보강

서울시, 제2롯데월드 안전검검 사항 보강

등록 2014.09.11 13:45

수정 2014.09.11 13:48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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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도로 침하현상 정밀 점검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TFT 구성재난 유형별 종합 방재훈련 시행

서울시는 저층부 조기개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리오픈(Pre-open)에 들어간 제2롯데월드에 대한 안전검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책임을 시민에게 떠넘겼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시는 석촌호수 주변 보도와 도로 침하현상 점검을 지난 4일부터 시행하던 육안점검 외에 장비를 투입해 진행 중이다. 인근 지하차도 하부의 지반침하를 확인하기 위해 계측기를 이번 주 중에 설치해 안전 상태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위해 롯데 측이 시행 중인 용역 사항을 점검하고 이날부터 석촌호수 주변 하수관의 손상상태 등 주변지역 안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초고층건물 타워동의 공사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강부성 서울과기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초고층도시건축학회의 특별 안전점검도 다음 주 중에 시행한다.

타워동 낙하물 방지대책과 주변부 방호대책 시스템 등에 대해 시민자문단의 집중적인 현장점검도 시행한다. 이용객 보행동선이 적정하게 차단되는 지와 기타 안전관리상 예기치 못한 불안요소가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이달 중 시민자문단을 비롯해 일반시민, 소방서, 롯데 측 안전관리요원 등이 모두 참여해 화재, 화생방 등 재난 유형별 종합 방재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송파구를 비롯해 송파경찰서 교통전문가, 롯데 관계자 등과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전담팀(TFT)을 구성해 롯데 측이 주차장예약제 준비사항 등 임시개장에 따른 교통상황 사전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차장예약제는 15일부터 1차 현장테스트, 16일부터 롯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약제 시범운영을 하고 22일에는 1차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각종 상황별 시나리오를 추가 점검할 방침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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