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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기존 멤버 VS 새 멤버, 융화될 수 있을까?

‘믹스앤매치’ 기존 멤버 VS 새 멤버, 융화될 수 있을까?

등록 2014.09.12 11:2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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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팀B(TeamB)의 마지막 싱글이 될 ‘기다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일 첫 전파를 탄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 방송 말미에는 이들의 ‘기다려’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B.I와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으로 이뤄진 팀B는 지난해 YG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WHO IS NEXT : WIN’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훌륭한 기량과 팀워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팀. 이번 ‘믹스앤매치’를 통해 이들은 새로 YG에 합류한 연습생 3명과 ‘iKON’의 멤버 자리를 놓고 새로운 경쟁을 펼치게 됐다.

B.I와 BOBBY가 YG프로듀서들과 작업한 '기다려'는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며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멋지게 다시 서고 싶은 무대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다. 팀워크만큼이나 잘 어우러진 6명의 보이스가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믹스앤매치’ 첫 회에서는 이들 6명의 바람과는 다르게 전개가 됐다.

'WIN'마지막 배틀 이후 스스로 핸드폰을 반납하고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하며 돈독해진 팀워크를 선보인 팀B는 어느 날 갑자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게 됐다.

바로 새로운 연습생 2명이 합류, 기존에 있던 멤버들과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이 ‘iKON’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 오랜 기간 연습해오며 끈끈한 동료애를 다져 온 팀B로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얘기였다.

단체로 소위 ‘멘붕’에 빠진 6명의 팀B멤버 중 B.I.와 구준회는 이런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얘기해 앞으로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연습생들이 과연 잘 융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다음 주 예고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연습생이 합류할 것임을 공개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믹스앤매치’ 방송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점령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는 ‘믹스앤매치’는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한 장면을 다양한 앵글과 멤버별로 촬영한 비공개 '멀티트랙'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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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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