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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농구계를 은퇴하고 마이너리그 야구계로 간 이유가 공개되면서 화제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마이클 조던이 아버지 때문에 황제 타이틀을 내려놓고 혹평을 받으며 야구계에 입성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마이클 조던은 지난 1993년 돌연 농구계에서 은퇴했다.
그가 야구 선수가 된 이유는 아버지의 죽음 때문이었다.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은 고속도로에서 강도들에게 살해당했다.
강도들은 마이클 조던의 열렬한 팬으로, 마이클조던 운동화를 사기 위해 강도 사건을 벌인 것.
이런 사실을 알게된 마이클 조던은 자괴감을 느끼고, 아버지가 평생 이루지 못한 꿈이었던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농구 선수 은퇴 후 마이너리그에 입단했다.
야구 선수로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마이클 조던에게 비난이 쏟아졌고,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친구가 그를 찾아왔다.
조던의 아버지가 농구 선수로 활약하던 조던을 자랑스럽게 여겼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조던은 1년 만에 다시 농구계로 복귀했고, ‘I'm back’이라는 글귀를 언론사에 보낸 뒤 복귀와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마이클 조던 야구 사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감동이다”,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몰랐는데 대박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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