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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MC 김구라의 말에 눈물 흘린 사연은?

[라디오 스타] 신봉선, MC 김구라의 말에 눈물 흘린 사연은?

등록 2014.09.17 23:4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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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신봉선./사진=MBC 화면 캡쳐'라디오 스타' 신봉선./사진=MBC 화면 캡쳐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신봉선이 김구라의 무식하다는 말에 상처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는 ‘썸? 그거 싸먹는 건 가요’ 특집으로 가수 김종민, 라이머, 개그우먼 신봉선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봉선은 “‘세바퀴’ 녹화였는데 내가 선배님 스타일을 몰랐다. 그때 김나영이 백스트리트 보이즈 얘기를 하다가 헷갈려서 스트리트 백보이즈라고 했다”며 “그때 내가 ‘거리의 흰 소년들인데?’라고 했다”며 백히 희다는 뜻의 백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봉선은 “너무 창피한데 선배님이 ‘아휴 무식 해가지고’라고 했다. 혼잣말이었는데 나 혼자 상처받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무식한 것에 예민했을 때였다. 상처받아서 우는데 선배님이 오셔서 사과하시더라. 그 이후로 정말 잘 해 주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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