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간 16만 여명 늘어청약저축, 예·부금은 감소
금융결제원은 8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총 1433만4472명으로 지난해 말 1347만5003명보다 85만9469명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처음으로 가입자수가 1400만명(1417만2739명)을 돌파한 이후 8월 한 달 간 16만1733명이 증가한 것이다. 8월 가입자수는 지난 3월(19만6939명)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과 부금, 청약저축 통장의 기능을 합한 것으로 개별 청약조건만 갖추면 공공아파트와 민영아파트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8월 말 현재 가입자수는 348만6603명으로 작년 말보다 16만8000여명이 늘면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도 올해 들어 10만2000여명이 증가하면서 총 가입자수가 413만5000여명으로 늘었다.
지방에서는 대구시가 가장 많은 8만7000여명이 증가했다. 대구시는 수성구와 혁신도시 등에서 청약 열풍이 불면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도 올해 7만7000여명이 증가했다.
또한 지방은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발생해 실수요는 물론 전매차익을 노린 가수요도 대거 통장 가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청약저축 가입자수는 89만6079명으로 작년 말보다 약 9만2000명이 줄었다.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도 8월 말 현재 각각 133만3984명, 33만3509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5만2800명, 2만6000여명이 감소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예금·부금을 합한 전체 통장 가입자수는 총 1689만8044명으로 작년 말보다 68만8000여명 증가했다. 이 중 1순위 가입자수는 총 734만7000여명이다.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청약예금·부금과 청약저축 통장을 없애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쏠림현상은 더 심화할 전망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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