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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50m 소총 3자세 단체 은메달

[인천아시안게임]男 50m 소총 3자세 단체 은메달

등록 2014.09.27 11:59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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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사격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진섭(33·한화갤러리아), 권준철(26·상무), 김종현(29·창원시청)은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합산 3484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슬사(무릎 쏴),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40발씩 총 120발을 쏘는 본선에서 김종현이 1170점을 쏘며 팀을 이끌었다.

김종현은 슬사와 복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398점, 399점을 쐈다. 한진섭이 1166점, 권준철이 1148점을 거들었다.

한국은 복사, 슬사에서 1168점, 1192점을 얻어 각각 1161점, 1187점 획득한 중국보다 앞섰다. 그러나 입사에서 1124점에 그쳐 1154점을 기록한 중국에 최종적으로 뒤졌다.

한진섭과 김종현은 각각 2위, 5위로 본선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도 진출했다. 권준철은 2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결선은 오후 1시 15분에 시작한다.

한편, 한국 사격은 이날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서 정유진(31·장흥군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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