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7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스태츠칩팩코리아에 최장 7년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조세감면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싱가포르 스태츠칩팩이 100% 투자해 설립한 반도체 후(後) 공정 제조업체다. 1998년부터 경기도에 있는 공장을 빌려 사용해왔지만 이번에 인천 경제자유구역으로 대규모 공장 확장 이전을 하기로 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외국인 직접투자 1억달러를 신고해 공장 건축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사내 유보금을 포함한 총 1조4000억원 투자한다.
현재 직접고용 인원은 약 2500여 명으로 2015년에 약 500여 명을 추가 고용하고 2020년까지 약 4000여 명의 수준으로 직접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첨단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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