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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5년 연속 생보업계 1위

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5년 연속 생보업계 1위

등록 2014.10.06 13:19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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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6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업종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5년 연속 수상으로, 생보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평가를 시작했다.

국내 대표 45개 업종 1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 3만 4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고객,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소비자보호에 앞장선 점,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활동에 폭넓게 반영한 점, 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차별금지에 힘쓴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독특한 사후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소비자보호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인 ‘고객보호센터’와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고객보호담당임원’을 CEO 직속으로 배치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챙기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보호 노력의 결과 교보생명은 지난해 금감원의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에서 업계 최고 평가를 받은 데 이어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2013 소비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만족도조사, 고객패널제도, 간담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상품·서비스 모니터링부터 상품개발, 서비스혁신 등에 이르기까지 경영활동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직원 채용과 평가에서 성별, 나이, 출신지 등과 상관없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를 줄이는데 앞장선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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