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양홍석과 정진형이 결국 최종 탈락했다.
6일 방송된 '믹스앤매치' 마지막회에는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김동혁,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모든 대결을 마치고 숙소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형은 잠들기 전 "형들이랑 떨어지기 싫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이에 바비는 "정이라는 게 참 무섭다"라고 말했고 송윤형 역시 "시작할 때는 몰랐는데 다들 정이 많이 들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양홍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1년을 살면서 가장 역동적인 순간이었다. 마지막이 안 올 줄 알았는데···헤어지는 건 너무 힘들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비아이, 바비, 김진환이 아이콘 멤버로 확정된 가운데 구준회, 송윤형, 김동혁,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대결했고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그리고 김동혁이 아이콘 멤버로 선정됐다.
아이콘은 오는 15일과 16일 같은 소속사 그룹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한다.
아이콘이 될 7명의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믹스앤매치’는 총 9명의 멤버 중 데뷔가 확정된 비아이(B.I)와 바비(BOBBY), 김진환을 제외한 총 6명의 멤버들이 4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앞서 4일, 5일, 6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가 아이콘 멤버로 발표된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 방송을 통해 공개될 일곱 번째 멤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이와 관련 YG 측은 7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탈락자 양홍석, 정진형의 행보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탈락한 2인의 행보에 대해 묻는 질문을 받고 "이 질문이 나올까 걱정하며 왔다"며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빅뱅의 서바이벌 때도 장현승이 탈락해 비스트로 데뷔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탈락할 2명이 YG에서 데뷔할 거라는 확실한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진형 양홍석 탈락에 일부 네티즌들은 "정진형 양홍석 탈락, 너무 아쉬워요" "정진형 양홍석 탈락, 이런날이 올 줄이야" "정진형 양홍석 탈락,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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