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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 신곡 ‘길이 보여’ 음원 7일 정오 공개···화려한 라인업 ‘눈길’

언터쳐블, 신곡 ‘길이 보여’ 음원 7일 정오 공개···화려한 라인업 ‘눈길’

등록 2014.11.07 09:0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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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실력파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신곡 ‘길이 보여’ 음원이 7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언터쳐블은 지난 네 번째 미니앨범 ‘TRIP(트립)’에 이어 다시 한번 ASSBRASS(애스브레스)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브랜뉴 뮤직의 떠오르는 대세 프로듀서 ASSBRASS는 날카롭고 세련된 비트에 언터쳐블 특유의 유연한 랩핑을 조화시켜 한번 들으면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완성해냈다.

신곡 ‘길이 보여’가 선사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역시 힙합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언더그라운드의 레전드 랩퍼 바스코와 신선한 보이스 컬러로 귀를 사로잡는 기리보이까지, 그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화려한 피쳐링은 ‘길이 보여’의 주요 리스닝 포인트다.

두 남자의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낸 가사도 인상적이다. ‘길이 보여’에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처음 ‘언터쳐블’이라는 팀을 결성하고 지난 2008년 공식적인 데뷔 이후 오직 ‘힙합’ 이라는 한 길만 우직하게 걸어온 그들의 이야기가 가감 없이 담겨 있다. 이는 곧 ‘힙합’이라는 원동력을 바탕으로 7년의 시간을 걸어온 언터쳐블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 묵묵히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온 많은 사람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터쳐블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가식 없이 솔직한 가사로 풀어냈다. 담백하지만 거침 없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앞으로 언터쳐블 두 남자의 행보를 대변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느새 힙합이 대세가 되어 버린 가요 시장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언터쳐블의 이야기 ‘길이 보여’는 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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