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자사의 스마트폰 초기화면 꾸미기 앱 ‘런처플래닛’이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런처플래닛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초기화면 꾸미기 앱으로 500여 개의 무료테마와 11만 여 개의 무료 배경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자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런처플래닛의 특화 기능인 ‘서비스카드’는 사용자가 한번의 화면 넘김으로 즐겨 찾는 앱 핵심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줘 지난 10월 한 달간의 사용 건수가 1320만 건을 넘어섰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30여 개의 서비스카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통화 카드·날씨 카드·페이스북 카드 외에도 최근 헬스온 카드·OK캐쉬백 카드 등이 새롭게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앱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런처플래닛은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서비스카드 제작이 직접 가능한 개발자센터 운영을 최근 시작하며 개발가이드에 따라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카드를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플래닛 개발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 및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며 SK플래닛은 내년 1월 31일까지 출시되는 우수 서비스카드 중 6개를 선발해 1등 500만원을 포함한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재환 SK플래닛 디지털콘텐츠 사업부장은 “런처플래닛이 지난 8월 혁신적 디자인과 편리한 UX를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폰 내 저장된 연락처, 앱,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는 물론 웹 검색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기능까지 더했다”며 “앞으로 사용자 맞춤형 편리한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런처플래닛 3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총 300명에게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런처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투표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 버튼 등을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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