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프로그램 사용도 2년에 걸쳐 각각 9%, 8% 인상
미래창조과학부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이 같은 내용의 위성채널사용료 폐지와 프로그램 사용료 단계적 인상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부는 그동안 PP가 부담해 온 위성채널사용료를 스카이라이프가 부담할 것을 요청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PP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에 합의했다.
스카이라이프는 KT와 위성 임차계약을 하고 위성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이 비용은 스카이라이프가 ‘위성채널사용료’ 라는 명목으로 PP로부터 받아 KT에 주는 형태로 운영됐다. PP에게는 위성채널사용료를 포함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급해 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위성채널사용료 폐지로 PP의 프로그램 사용료의 총 규모는 축소되지만 이번 인상 합의로 실질적인 프로그램 사용료의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PP-스카이라이프 상생협의체’를 통한 합의는 유료방송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제도 정착과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 등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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