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의 음해, 어떤 조사도 피하지 않을 것”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전하고 있다./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막말’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논란을 해명했다.

5일 오전 10시경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내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현정 대표는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의 음해”라면서 “어떤 조사와 감사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시향 사무국 일부 직원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대응을 계획 중이다.

앞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박 대표 취임 이후 직원들은 성희롱, 폭언, 막말 등으로 처참하게 인권 유린 당했다”며 “서울시는 박 대표의 인사전황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 성실 의무 위반, 품위 유지 위반 등으로 즉시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