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코믹 드라마 ‘스웨덴세탁소’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쫄면 따귀’ 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드라마넷 판타지 코믹드라마 ‘스웨덴세탁소’에서는 봄(송하윤)과 영미(배누리)가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자신들을 괴롭힌 사람들과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웨덴세탁소’ 배누리는 학창시절 회상 신에서 파격적인 ‘쫄면 따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웨덴세탁소’ 배누리는 봄을 괴롭힌 학생들에게 분식집에 있던 쫄면사리로 강하게 따귀를 날리고 학생들의 머리채를 잡고 쫄면을 연장삼아 싸움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또한, 배누리는 따귀를 때리기 직전 “누가 우리 스프링 건드렸냐! 너구나? 죽었어!”라고 소리를 지르며 쫄면을 움켜쥐는 장면에서 살벌한 눈빛연기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이 회상 신 바로 뒤에 붙은 장면에서 봄이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근무하는 사무실 계단에서 쫄면을 한가닥 한가닥씩 분리하는 배누리의 모습은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고.
파격적인 배누리의 ‘쫄면 따귀’와 액션 연기에 ‘스웨덴세탁소’ 제작진은 “처음에는 쫄면사리로 맞으면 실감이 나겠냐며 우려하던 제작진들과 출연자들도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쫄면 특유의 찰진 특성 때문에 너무 실감이 나 깜짝 놀랐다”라며 “맞은 곳이 빨갛게 부어오른 상대 배우도 원 테이크에 끝나서 다행이라며 쫄면을 보자 손사레를 쳤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스웨덴세탁소’는 사랑, 우정, 취업 등 타인의 고민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평범한 여주인공을 통해 일상생활의 단면과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고 코믹하게 표현한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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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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