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여당 추천 몫 위원 5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상임 조사위원은 조대환 법무법인 하우림 대표변호사, 비상임 조사위원으로는 고영주 미래한국국미니연합 대표, 석동현 법무법인 대호 고문변호사, 차기환 행복한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표, 황전원 전 한국교총 대변인 등이 선임됐다.
조 변호사는 서울고검 검사와 삼성비자금의혹 특별검사보를 지냈으며, 고 대표는 대검 검찰부장 출신이다. 석 변호사는 부산지검장, 차 대표는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지냈다.
지난달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은 특별조사위가 18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상조사위 활동과는 별도로 최장 180일간 활동할 특별검사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조사위는 여야 추천 각 5명, 대법원장 및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에서 선출한 3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초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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