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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윤봉길-김희정, 댄스삼매경 젊은피 과시

‘왕의 얼굴’ 서인국-윤봉길-김희정, 댄스삼매경 젊은피 과시

등록 2014.12.15 13:5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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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배우들의 유쾌한 댄스삼매경이 포착됐다.

15일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측은 서인국, 윤봉길, 김희정 3인방의 흥겨운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왕의 얼굴’속 광해팀의 핵심 멤버인 광해 서인국과 호위무사 영신역의 윤봉길, 새롭게 등장해 조력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정화역의 김희정이 사극 복장을 입은 채로 흥겨운 댄스배틀을 벌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왕의 얼굴' 서인국, 윤봉길, 김희정 3인방의 흥겨운 촬영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 KBS미디어 제공사진= '왕의 얼굴' 서인국, 윤봉길, 김희정 3인방의 흥겨운 촬영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 KBS미디어 제공


긴급 결성된 이들의 흥겨운 무대는 영하의 추위를 날려버릴 듯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마치 거울을 보는 듯 환상 호흡을 선보이는 힙합듀오 서인국과 윤봉길에 신예 김희정까지 가세한 이들의 군무는 손발이 척척 맞아 마치 연말 공연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최근 드라마에 합류한 김희정마저 전염시킨 촬영장의 흥겨운 댄스바이러스는 배우들 간의 허물없는 친밀함을 엿보게 하며 시청자에겐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광해가 정화로부터 투전(도박)의 한 종류인 돌려대기를 사사 받는 장면.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에 홑겹의 사극복장만 입은 배우들은 컷 소리만 나면 바지런히 움직이며 몸을 녹여야 했는데 서인국 등은 이를 춤으로 승화시키며 촬영장의 젊음 피를 마음껏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진은 "당시 영하의 촬영장에서 따뜻한 화톳불을 끼고 문어다리를 굽던 윤봉길이 가장 명당을 차지해 다른 배우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웃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드라마 속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환상의 팀웍을 자랑하고 있다. 광해의 호위무사인 윤봉길은 왕자 경호부터 집 단장에 요리까지 다재 다능한 짝꿍역할을 하고 있고, 훗날 세자빈이 될 김희정은 번뜩이는 기지와 정보력까지 두루 갖춘 당찬 조선여인으로 광해의 정치적인 각성과 성장에 힘을 보태며 벌써부터 내조를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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