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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모두가 원하는 연예가 ‘희망 뉴스’

[기자수첩] 2015년, 모두가 원하는 연예가 ‘희망 뉴스’

등록 2014.12.17 10:00

수정 2014.12.17 14:28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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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모두가 원하는 연예가 ‘희망 뉴스’ 기사의 사진

2014년만큼 ‘다사다난’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한 한 해가 또 있었을까. 온 나라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로 뒤숭숭한 한 해를 보냈다. 연예계에서도 연이은 사건 사고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지인들에게 “2015년 연예계에서 듣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이라고 물어봤었다. 다수의 지인들은 “연예인들이 사고나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올해도 연예계에서는 다수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고, 마약 복용 및 밀매, 각종 사기와 도박 혹은 폭행 등으로 대중들의 인상을 찡그리게 만드는 사건들이 많았다.

그룹 리쌍의 멤버 길, 방송인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 나란히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하는가 하면 배우 김혜리는 1997년, 200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켰다.

또 2NE1의 멤버 박봄도 마약 복용 등의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으며 한류스타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여자친구를 폭행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또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8억원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는가 하면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던 방송인 신정환은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오는 20일 결혼을 앞두고 논란을 야기 시키기도 했다.

사실 연예계에서는 늘 있어왔던 논란거리였다. 그들에게 부족한 ‘도덕성’은 아쉬움이다.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공인’의 신분이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 것이다. 수많은 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2015년 연예계에서는 대중들에게 즐거움만 선사할 수 있는 연예가 소식만이 들리길 바라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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